왜 Sidedock을 만들었는가 — 한국 메이커에게 무대가 필요하다
26일 전
왜 Sidedock을 만들었는가
한국에는 이미 훌륭한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있다.
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기록하고, 런칭하고, 발견하고,
성장 과정을 쌓아가는 공간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.
🎬 시작: 피벗의 순간
2025년,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다 방향을 틀었다. 계기는 단순했다.
주변 개발자들을 보니 몇 달씩 공들인 AI 툴을 만들어도 알릴 곳이 없어서 그냥 묻혔다.
그게 문제였다. 그래서 Sidedock을 시작했다.
😤 문제: 한국 메이커는 어디에 올리지?
한국에는 꽤 많은 개발자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. 그런데 그것을 발견하고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전문 공간이 없었다.
트위터(X)나 개발자 오픈 카톡방에 한 번 올리면 하루 이틀 지나 사라진다.
-
몇 달을 혼자 개발한 AI 툴을 완성했다
-
커뮤니티에 한 번 올렸다
-
반응이 없자 그냥 묻혔다
-
"홍보할 곳이 없어서요"
🌍 Product Hunt와 Sidedock
Product Hunt는 글로벌 런칭에 매우 훌륭한 플랫폼이다.
다만 한국어로 만든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 먼저 검증하고 싶다면, 영어권 중심의 커뮤니티는 시작점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.
| 항목 | Product Hunt | Sidedock |
|---|---|---|
| 언어 | 영어 | 한국어 |
| 커뮤니티 | 글로벌 (미국 중심) | 한국 메이커 중심 |
| 검색 노출 | 한국어 검색 ❌ | 한국어 Google 검색 ✅ |
| 서비스 설명 | 영어로 번역 필요 | 그대로 쓰면 됨 |
| 초기 트랙션 | 영어권 유저로부터 시작 | 한국 얼리어답터 직접 접근 |
한국 시장을 먼저 검증한 뒤 글로벌로 나아가는 순서라면, Sidedock → Product Hunt 두 곳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.
💡 Sidedock의 탄생
Sidedock이라는 이름은 단순하다.
Side = 사이드 프로젝트
Dock = 정박지, 기지
만든 것을 안전하게 정박시키고,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하는 곳.
핵심 기능은 처음부터 명확했다.
-
Launch — 내 제품을 등록하고 메인 피드에 노출시킨다
-
Boost — 커뮤니티가 좋은 제품을 밀어올린다 (upvote)
-
Dev Log — 제품보다 사람을 먼저 보여준다. 과정을 기록하면 팔로워가 생긴다
-
Hot Products — Boost가 쌓이면 더 많은 사람에게 닿는다
🏗️ 기술 스택: 빠르게, 가볍게
혼자 만드는 서비스인 만큼 스택은 검증된 것들로 빠르게 골랐다.
Framework : Next.js 16 (App Router, TypeScript) Styling : Tailwind CSS v4 Backend/DB : Supabase (PostgreSQL + Auth + Storage + RLS) Bundler : Turbopack Deploy : Vercel
Supabase의 Row Level Security 덕분에 서버 사이드 로직의 많은 부분을 DB 레벨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. 1인 개발의 핵심은 보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속도를 내는 것이다.
🎯 지금 Sidedock이 하고자 하는 것
Sidedock은 아직 오픈 베타다. 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.
한국 메이커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런칭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공간이 되는 것.
-
첫 100명의 메이커가 자신의 제품을 등록하게 한다
-
메이커들이 Dev Log로 이야기를 쌓아가게 한다
-
좋은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에게 발견된다
🚀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
완성이 안 됐어도 괜찮습니다. 아직 사용자가 없어도 괜찮습니다. Dev Log에 첫 글 한 편만 써도 됩니다.
기록이 쌓이면 신뢰가 되고, 신뢰가 쌓이면 커뮤니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.
👉 지금 당신의 프로젝트를 등록하세요: https://www.sidedock.io
👉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둘러보세요: https://www.sidedock.io/launches
한국 메이커 씬을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!
— Sidedock 운영자, 2026년
